본문 바로가기

읽은 책 남기자...

2010년 책읽기 22 -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제목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저자 :박노해

출간일 : 2010년 10월

책소개 :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는 박노해 시인이 12년 만에 펴낸 신작 시집으로, 10여 년의 침묵정진 속에서 육필로 새겨온 5천여 편의 시 중에서 304편을 묶은 것이다. 평화를 갈망했으나 늘 분쟁의 현장에 서 있었고, 희망을 찾아갔으나 늘 절망을 공유할 뿐이었던 박노해가 수많은 길을 돌아나온 끝에도 버릴 수 없었던, 그래도 사람만이 희망이다 라는 믿음이 그의 목소리 속에서 생생하게 숨쉬고 있다.

“시인이자 노동자이자 혁명가”로 온몸을 던져 살아온 박노해. 그의 시는 그가 발바닥 사랑으로 걸어다닌 대륙의 넓이만큼 넓고, 그의 정직한 절망과 상처와 슬픔과 기도만큼 깊으며, 참혹한 세계 분쟁현장과 험난한 토박이 마을의 울부짖음과 한숨만큼 울림은 크다. 가난하고 짓밟히는 약자와 죽어가는 생명을 끌어안고, 국경 없는 적들의 심장을 찌르는 비수 같은 시편들. 고대문명의 시원을 거슬러 오르며 길어올린 시편들. 가진 자들에게는 서늘한 공포와 전율을, 약자들에게는 한없는 위안과 희망을, 우리 모두에게는 충격적 감동과 뼈아픈 성찰을 안겨준다. 박노해의 시는 지구시대 유랑의 시이고, 순례의 시이고, 목숨 건 희망찾기의 시이다.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는 21세기 ‘노동의 새벽’이다.




출처 : yes24.com

감상평:2010년 공식적인 마지막 책을 박노해 시인의 시집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대학시절, 사노맹이라는 조직을 이끌던 백태웅과 박노해

한명은 서울대생으로 ,한명은 고졸(중퇴인가?)의 근로자로 저 무시무시한 조직을 이끌었던 사람,

한명은 지금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고, 한명은 차디찬 감옥에서 지내다가 지금은 시인으

로서, 평화재단(재단이 맞는지 모르겠네)을 이끌어가고있고~~~

이 시를 읽고 있노라면사랑, 진심, 인간성 등등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간다.

예전 시집 [사람만이 희망이다] 와 같이 이 시집에서도 이야기 하고 싶은것은 바로 우리가 ,

당신이 희망이라는 말이 아닐까한다.

박노해 시인의 또 다른 시집을기다리고, 더 많은 활동을 있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