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도서목록 -15

제목 :1위의 패러다임

저자 :노나카 이쿠지로,가쓰미 아키라

출판일 : 2005년 01월

책소개:

최근 시장을 석권하며 업계 1위로 올라선 기업들이 가진 공통된 패러다임을 정리한 책. 현재 우리가 풀어야 할 가장 큰 화두는 기업의 질적 경쟁력을 높일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입이다. 시장의 판도를 바꿀 상품을 만들어내고 업계의 선도자가 되기 위해선 먼저 경영의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한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기존의 것 이상은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13개 회사의 히트상품들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승부 포인트를 사례마다 묶어 구성하고, 그 창조적 패러다임을 창조루틴이라는 그림과 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았다. 더불어 각각의 사례들에서 성공의 본질을 분석하여,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을 심화시킨 패러다임을 추출해냈다. 왜 그들이 1위가 될 수 있었는지 납득할 수 있게 해주며, 우리는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그 방향성을 가늠하게 해준다.

출처 : yes24.com

감상평 :

우선 이 책에 나오는 회사들은 모두 100% 일본 회사이다.

2005년 책을 쓸 당시에는 1위로서 의미있는 회사였지만 지금은 이름만 유지하고 있는 회사도 있고,

우리로서는 처음 들어본 회사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다소 이론적으로 다가가고 조금은 부풀려 애기한 부분도 있겠지만,

1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아님 갑자기 1위를 향해 치고 올라가는 모습은 그냥 가만히 알아서 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그 회사만의 독특한 기업문화가 있고,

CEO의 명확한 기업철학이 있으며,

직원들의 일의 추진능력 및 현상에 대한 올바른 분석이 있다는 것이다.(물론 전 직원이 다 그러지는 않겠지만)

기억에 남는 내용은 단연 스즈끼사의 사례이다.

당시 중국에서 밀려오는 저가의 오토바이(스쿠터)에 맞서기 위하여 스즈끼에서 만들어낸게

50CC 의 스쿠터라고 한다.

그것도 1cc=1000엔 의 공식을 도입하고자 상상을 뒤집는 스쿠터를 만들었다고 하니

진일보적인 발전은 서서히 발전해 나가는 것이 아닌거 같기도 하다,

일본의 회사만이 나와 아쉬은 점은 많았지만 각 회사들이 어떻게 1위의 패러다임을 가지고 갔는지

알수 있었던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