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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 남기자...

2010년 책읽기 17 - 성공과 좌절

제목 :성공과 좌절

저자 :노무현

출간일 : 2009년 02월

책소개 :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전까지 집필한 회고록. 제목 그대로 그의 성공과 좌절, 굴곡진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회고록 집필을 결심하고 목차를 포함하여 대강의 구성을 직접 작성한 '성공과 좌절'을 비롯하여, 회고록 집필을 결정한 뒤 줄거리를 밝힌 구술 기록 '살기 위한 몸부림으로'와 '스스로 입지를 해체하는 참담함으로' 등 살아 생전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글을 모두 이 책에 담았다.

시골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란 후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정치에 입문, 대통령에 당선된 그의 삶은 '성공'이라고 불려질 것이다. 번듯한 기반 하나 없이 대통령까지 당선되었으니 누가 봐도 '성공'이겠지만, 그는 서거 직전 남긴 회고록을 통해 '실패와 좌절'의 기억만이 남아 있다고 고백한다. 대통령 임기 내내 '경제 파탄, 민생 파탄, 총체적 파탄, 잃어버린 10년'을 외치는 사람들과 싸웠고, 임기 후에 측근의 비리로 인해 흠집난 자신의 도덕성에 대해 부끄러운 사람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 글을 통해 서거 직전 고통스럽게 고뇌하며 자신의 삶 전체를 성찰한 그의 모습을 아련히 그려볼 수 있다.

이제는 그가 태어나 자란 봉하마을의 한 곳에 조용히 묻혀 있지만, 그가 남긴 말과 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은 아직도 이 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의 실패와 좌절의 이야기는 남은 자들에게 더 나은 세상, 사람 사는 세상,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 그의 열망을 고스란히 전해줄 것이다.

출처 : yes24.com

감상평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을 보면 첫 인상이 우리 아버지를 닮았다는 느낌이 먼저온다.

얼굴에 주름이 많은거와 코가 크다는거.....^^

그 이미지 말고는 닮은것이 없지만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된것이 청문회가 아니었나 싶다.

당시 나는 학생이었던거 같었는데 뉴스에 청문회에서 국회의원 한명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증인들에게 질문을 했던것으로~~~

노무현은 우리 정치사에서는 이렇게 급작스럽게 인기를 끌고 대통령으로까지 간 사람이 앞으로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한다.

어쩌면 노무현은 대통령을 하지 말고 정치인으로서, 사회운동가로서 오랬동안 우리곁에 남아

있었으면 어땠을까 한다.

이 책은 노무현 회고록을 쓰려고 작성해두었건 것이랑 노무현이 퇴임 후 관리했던 홈페이지등에서

발췌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개인적이면서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생각들을

잘 정리해놓은거 같다.